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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맛의 세계일주… 국제음식박람회 9일 개막 - ‘부루맛불’ 보드게임 콘셉트 - 스타 셰프 총출동 쿠킹쇼 풍성 - 600여 명 참여 국제요리 경연
  • 기사등록 2026-10-07 0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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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로컬 미식과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규모 미식 축제가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3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6)’와 ‘제9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6)’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3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6)’ 포스터올해로 23회를 맞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맛의 세계일주, 부루맛불’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장을 거대한 보드판처럼 꾸며 관람객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미식 여행을 떠나는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프랑스·이탈리아 등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월드 푸드 빌리지’를 비롯해 ‘스위트랜드’, ‘씨푸드 포트’, 로컬 미식의 정수를 담은 ‘딜리셔스 부산존’ 등 총 230개 부스가 들어선다. 특히 신발원, 삼송초밥, 소공간 등 지역 유명 맛집들이 참여하는 ‘딜리셔스 다이닝’을 통해 특별 협업 메뉴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외 스타 셰프들의 릴레이 쿠킹쇼도 이어진다. 박효남 조리명장과 부산 셰프들이 함께하는 부산 식재료 협업 무대를 시작으로, 방송으로 친숙한 샘킴과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스타 쿠킹쇼, 노르웨이 셰프 크리스틴 오브레보의 시연,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의 사찰만찬 등이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준을 받은 권위 있는 국제요리경연대회다. 현직 셰프와 조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하며, 해외 50개 팀과 6개국에서 초청된 18명의 해외 심사위원을 포함한 42명의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라이브·전시 경연을 평가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의 로컬 맛부터 세계 음식 문화까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조리인과 시민, 관광객이 음식으로 교류하며 부산 미식의 진면목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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