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도약과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및 주요 투자사와 기업을 잇는 대규모 투자 무대를 연다. 부산시는 7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2026 FLY ASIA’와 연계해 ‘2026년 제4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년 제4회 부기테크 투자쇼’ 포스터.‘부기테크 투자쇼’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대표 투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최근 초기 단계를 지나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리즈 B’ 등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시 출자 펀드 운용사와 수도권 대형 벤처캐피털(VC), 지역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뇌 건강 웰니스 기기 개발사 ‘리솔’, 정전기 나노필터 기업 ‘뉴라이즌’을 비롯해 체인로지스, 에스엘엠, 아이엔, 아크로멧 등 6개 유망 기업이 무대에 올라 IR 피칭(기업설명회)을 진행한다.
이어 사전에 수요 조사를 마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사들과 1대1 심층 투자상담회가 이어진다. 이번 투자쇼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정상급 투자사 26곳이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에 나선다.
아울러 한국벤처투자 동남권투자센터가 부산 지역혁신벤처펀드 등 주요 모펀드 운용 현황과 지역 벤처투자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인라이트벤처스, 빅무브벤처스, 나우아이비캐피탈 등 3개 투자사가 기업들을 상대로 자사의 운용 펀드와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리버스 피칭’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엽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기테크 투자쇼는 지역 유망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창구”라며 “지역 기업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창업·투자 생태계를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