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우리은행이 중견기업 전용 융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의 2026년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중견기업 45개사를 선정하고 총 5,48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9일 확정했다.
중견기업 45개사에 5,480억 원 금융 지원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2023년부터 공동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연 2회 대상 기업을 선정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반기까지 총 225개사에 약 2조 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견기업의 금융지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청 기업이 상반기 36개사에서 64개사로 증가했다. 이에 맞춰 지원 기업은 35개사에서 45개사로, 지원 규모는 4,660억 원에서 5,480억 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특히 전체 기업의 1.5%에 불과하면서도 수출의 17.9%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을 고려해 수출 기업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수출 중견기업 지원 대상은 상반기 18개사에서 하반기 28개사로 늘어났다.
지난 7월 공고 이후 수출, 기술, ESG, AI 전환 등 4개 분야 전문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콜마홀딩스, 라이온켐텍,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이 포함됐다.
이 날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당 최대 300억 원 규모의 대출과 최대 1.0%p의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아울러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9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신산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