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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팬스타와 북극항로 시범운항 맞손 - 부산항 출발 국내 최초 컨테이너선 시범운항 - 북극항로 거점도시 조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 화물 유치·행정지원 등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8-20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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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라인닷컴과 「북극항로 운항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시가 민간 선사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계기로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양수도 부산’ 도약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라인닷컴과 「북극항로 운항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민간 선사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계기로 부산시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북극항로와 연계한 해운·물류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시범운항은 국내 최초의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으로, 팬스타라인닷컴이 2,800TEU급 내빙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를 투입한다. 선박은 오는 22일께 부산항을 출항해 베링해협과 북극해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약 30% 줄이고 운항 시간을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어 향후 물류비 절감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핵심 해상물류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라인닷컴과 「북극항로 운항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관계 기관과 지역 해운·물류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화물 유치와 행정적 지원 등에 나선다. 팬스타는 시범운항 과정에서 확보한 항로 여건과 화물 운송, 선박 운항 관련 정보를 부산시와 공유하며 협력을 이어간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운항에서 축적되는 운항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극항로에서 부산이 담당할 기능과 역할을 구체화하고, 거점도시 조성에 필요한 지원체계와 맞춤형 정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북극항로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팬스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 해양물류의 새로운 길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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