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광안역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인기 영화 ‘파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메트로 라운지 광안 무비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22일 오후 7시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지하 1층 ‘메트로 라운지 광안’에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 ‘메트로 라운지 광안 무비데이’를 개최한다.
'메트로 라운지 광안 무비데이' 포스터.이번 행사는 ‘2026년 영화의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도시철도 역사를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다. 상영작은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김고은·유해진 등이 출연한 영화 <파묘>다. 상영시간은 120분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도시철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공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20일 당첨자 50명을 발표하고 행사 참여 방법 등을 개별 안내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영화 관람과 함께 간단한 다과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사는 일반 시민의 원활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관람객 공간과 일반 통행 공간을 분리하고 동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안전 펜스를 설치해 행사장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철도 역사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도시철도 역사를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