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숲 탐험과 미션 수행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기초학력 책임학년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수학 도움자료 '탐험해요 수학의 숲'을 개발해 10일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탐험해요 수학의 숲' 포스터이번 자료는 기초학력 책임학년제 대상인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1학기 핵심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학력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탐험해요 수학의 숲'은 기존의 문제 풀이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숲을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이야기 속에서 3학년 1학기 주요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해 학습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그림과 게임형 활동을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자료를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학교는 부산학교지원서비스를 통해 자료를 자유롭게 내려받아 수업과 방학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이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온라인 활용 연수를 실시하는 등 현장 지원도 병행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수리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사고의 핵심 역량이자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져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