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알리바바그룹과 공동으로 'K-푸드 글로벌 수출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 중 패널 토론 현장 모습.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가 확산되면서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을 제시하며 K-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알리바바그룹과 공동으로 'K-푸드 글로벌 수출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외 온라인시장 확대와 브랜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 120여 개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 대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이 중국 식품시장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음료와 스낵뿐 아니라 막걸리와 소주 등 저도수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령화 영향으로 경구형 항노화식품과 어린이 성장기능식품, 간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사 중 환영사하는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 이어 알리바바닷컴은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샘플 발송 절차와 바이어 검증 방법, 효과적인 회사 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글로벌 B2B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해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패널 토론에서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 지식재산권 부문과 정부, aT, 식품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K-푸드 브랜드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지식재산권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회도 진행됐다. 알리바바 플랫폼 실무진은 수출 비용 구조와 글로벌 입점 절차, 국가별 인증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우리 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K-푸드의 고유한 맛과 품질, 브랜드 가치가 함께 보호될 수 있는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