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 전경.부산 사상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환경 개선과 지식재산 창출, 금융·경영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을 본격 가동한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사상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제조업 근로환경 개선과 지식재산 창출 지원, 금융·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상구 산업의 약 21%를 차지하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13년 구비 1천만 원 규모로 시작됐으나, 최근 예산을 5배로 늘려 지원 폭을 대폭 확대했다. 환기·조명 개선, 휴게실과 탈의실 조성, 안전설비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 모집은 오는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지원도 강화한다. 구는 구비 5천만 원을 투입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과 디자인 개발, 권리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우리동네 기업 이야기’ 사업을 통해 기업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경영 지원도 병행한다. ‘사상구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이용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경영 안정과 역량 강화를 위해 1대1 맞춤형 경영·마케팅 컨설팅도 제공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업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