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김인영 운영체계개선팀장이 부산항 북항 운영사 및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의 복수 운영사 체제 전환에 대비해 물동량 통계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선사의 신고를 기반으로 한 포트미스(Port-Mis)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항만 행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북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포트미스 신고체계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감만부두가 복수 운영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선석별 물동량을 보다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만부두는 그동안 신선대감만터미널㈜이 3·4번 선석을 운영해 왔으나, 2025년 1월부터 한국허치슨터미널㈜이 1번 선석 운영에 참여했다. 여기에 2026년 하반기부터는 신선대감만터미널㈜이 2번 선석까지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항의 물동량 통계는 선사가 신고하는 포트미스 시스템을 통해 집계되며, 해당 자료는 항만 운영과 정책 수립,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 항만 행정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다. 특히 운영사별 실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선석 기준의 물동량 집계가 필수적이다.
부산항 북항 전경_부산항대교 외부부터 순서대로 신감만, 감만, 신선대부두.부산항만공사는 설명회에서 부산항 북항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감만부두 복수 운영사 체제에 맞춘 포트미스 신고체계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아울러 항만안내선을 활용한 북항 현장 시찰을 통해 선사들과 실제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을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북항 이용 선사들과 물동량 통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고 체계 변경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항 운영체계 변화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가 안정적인 항만 운영과 정확한 통계 관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뢰받는 항만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