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급등과 탄소중립 압박이 산업 현장의 현실이 된 지금, ‘에너지 효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다. 산업용 공조·에너지 솔루션 기업 하이에어공조㈜는 독자적인 ‘만액식 히트펌프’ 기술로 이 난제를 정면 돌파하며, 산업용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검증된 성능과 수익성은 이 기술이 단순한 설비 개선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에어공조㈜, 만액식 히트펌프히트펌프의 한계를 넘다… ‘만액식 증발기’라는 구조적 해답
하이에어공조㈜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자체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만액식 증발기’에 있다. 기존 산업용 히트펌프 시장은 냉매가 관 내부를 흐르는 건식(나관형, Shell & Tube) 방식이 주류를 이뤄왔다. 하지만 이 구조는 전열관 전체를 활용하지 못해 열교환 효율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하이에어공조㈜의 만액식 증발기는 전열관이 액체 냉매에 완전히 잠긴 구조로, 관 외면에서 발생하는 핵비등(Nucleate Boiling) 현상을 극대화한다. 이로 인해 열전달 계수가 획기적으로 향상됐고, 결과적으로 성능계수(COP)는 기존 대비 20% 이상 개선됐다.
이는 폐수·해수 등 미활용 열원을 고효율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현장에서 증명된 경제성… ‘절감’에서 ‘경쟁력’으로
이 기술의 가치는 실증 현장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김 가공 공장을 비롯한 식품·건조 산업 현장에서는 기존 전기히터 기반 건조 공정을 하이에어공조의 만액식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전환한 이후 뚜렷한 변화를 경험했다.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정밀한 온·습도 제어를 통해 건조 시간 단축과 품질 균일화가 동시에 이뤄졌다.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로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원가 절감과 매출 증대라는 ‘이중 수익 구조’를 실현했다.
현장에서는 “에너지 설비 교체가 곧 생산성 투자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이에어공조㈜, 만액식 히트펌프탄소중립 시대, ‘미활용 에너지’가 산업 자산이 되다
하이에어공조㈜는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냉풍건조기, 제습기, 스파쿨러 등 고효율 에너지 장비를 공급하며 산업 현장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수·폐수·공정 배열 등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열원을 적극 회수하는 기술 전략은, 강화되는 탄소중립 정책 환경과 맞물려 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 혁신을 넘어 현장 적용성, 경제성, 정책 정합성까지 갖춘 하이에어공조의 솔루션은 산업용 에너지 시장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에너지 효율은 생존의 문제”… 하이에어공조의 다음 도전
전영권 하이에어공조㈜ 대표는 “에너지 효율 극대화는 이제 비용 절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만액식 히트펌프 기술을 통해 해수·폐수 등 버려지던 에너지 자원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최적화된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