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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달 시의원 "부산 현안 더는 침묵 안 돼" - 산업은행 이전·특별법 등 현안 적극 대응 촉구 - "정부를 움직이는 시정" 전재수 시장 역할 강조 -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은행 이전 분수령 제시
  • 기사등록 2026-07-28 1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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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
성현달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의원(남구3·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국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등 정부 핵심 국가전략에서 부산이 잇따라 소외되고 있다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성 의원은 "부산은 한때 대한민국 수출의 30%를 책임졌던 산업도시였지만 1979년부터 17년간 이어진 대도시 성장억제 정책으로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경제 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지금도 국가정책에서 부산이 다시 뒤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사실상 멈춰 서 있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국회에 계류 중이며,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생산거점에서도 부산은 배제되고 있다"며 "부산이 해양·물류·금융·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자생적인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닌 국가 산업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이 실현될 경우 부울경 지역에 약 2조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5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3만6천80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이상 의무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부산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금융·해양산업을 연계해 부산을 국가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국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정치적 고려가 아닌 산업 경쟁력과 국가 효율성을 기준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부산은 풍부한 전력 공급 기반과 세계적 항만, 동남권 제조업 생태계, 우수한 인재를 갖춘 최적의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부산이 요구하는 것은 지역 특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전략"이라며 "정부만 바라보는 시정이 아니라 정부를 움직이는 시정이 필요하고, 이는 부산시장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퐁피두 미술관 유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을 부산시가 시민과 약속한 주요 정책으로 거론하며 "특히 올 하반기 발표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실현할 중요한 기회인 만큼 부산시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 의원은 "부산시와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시의회는 적극 협조하겠다"면서도 "시민과의 정책적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일방적인 시정 운영이 이어질 경우 시의회도 시민의 뜻에 따라 강력히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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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7-28 1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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