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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폭염 비상대응체계 가동…‘온열질환자 제로’ 총력전 - 9월 말까지 폭염 종합대책 추진…쿨링포그·차양시설·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 폭염 중대경보’ 신설 대응체계 구축…옥외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 기사등록 2026-06-24 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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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공원 그늘막 고정상태 점검부산시설공단이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비상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공단은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자 제로’를 목표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특별 안전점검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도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자 제로’를 목표로 ▲폭염 대응체계 구축 ▲옥외근로자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안전문화 홍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폭염주의보·경보에 더해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상황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거나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폭염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옥외 근로자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공단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식수와 얼음주머니, 쿨토시 등 냉방용품을 지급하는 한편 고령자와 신규 배치자 등 온열질환 취약군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어린이공원 입구 그늘막 확인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 운영도 확대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스포원파크 등에는 쿨링포그 13개소가 운영되며, 공원과 유원지 일원에는 차양시설 238개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그늘 공간을 제공한다.


또 본사와 어린이대공원, 한마음스포츠센터 등 4개소에는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에서는 총 4개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며,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오는 10월까지 그늘막 텐트 설치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폭염저감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여름철 동안에는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선제적인 대응과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해 올여름 단 한 건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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