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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자체 운영 중인 취업정보센터와는 별도로 민간위탁운영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서구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의 민간위탁운영기관인 커리어플러스(주)(대표 김선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로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층(만 35세~만 69세)을 중점 지원을 위한 것이다.

커리어플러스(주)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구·중구·동구·영도구 등 원도심 4개구의 유일한 민간위탁운영기관(본점)으로 지난 3월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취업컨설팅팀, 취업지원팀, HRD팀 등을 갖추고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앞에 문을 열었다.

커리어플러스(주)는 이번 협약으로 1단계 취업상담 및 직업심리검사 등을 통해 취업지원 경로를 설정하는 과정, 2단계 직업훈련, 인턴 등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세부 프로그램 운용 과정, 3단계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정보제공, 동행면접 등 단계별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성공패키지는 만 18세~69세의 취업취약계층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자에게는 단계별로 참여수당 15만~25만원, 훈련참여수당(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 취업성공수당(1유형, 최대 150만원), 청년구직활동수당(만 18세~34세, 3개월간, 월 30만원) 등 각종 수당도 지원된다.

서구 관계자는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층 가운데 경로를 알지 못해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취업취약계층인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이 커리어플러스(주) 대표는 “중장년층의 취업성공의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서 서구의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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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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