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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만 주시면 찾아 가겠습니다” - 장림1동, 어려운 이웃에 ‘찾아가는 happy call 사업’ 시행
  • 기사등록 2017-05-12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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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장림1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전화가 걸려오면 당일 현장을 방문해 복지욕구를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happy calll 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시범 시행한 결과 8건을 접수해 현장처리로 이어져 신속한 방문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행정복지센터에 쉽게 찾아올 수 없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가 전화・신청서 등으로 접수되면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면 즉각적인 방문과 지원이 이뤄지면서 복지통장들 역시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정모(71) 씨는 기초생활수급권자였다가 자녀들의 부양능력으로 인해 정부 지원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인의 고물상에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복지통장이 이런 사정을 알고는 행정복지센터에 전해 쌀 지원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신청 정보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안모(55) 씨 역시 몸이 아파 1년간 일을 못하고 있지만 뚜렷한 질환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이 복지통장을 통해 전해지면서 행정복지센터가 조건부 수급자 신청과 자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줬다.

장림1동은 이들처럼 전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가정을 바로 찾아가 자세한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공적급여서비스나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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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2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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