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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청년상인들로 북적인다 - 15억 들여 청년몰 조성…청년상가 46개 확대
  • 기사등록 2017-04-26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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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청년몰.(사진제공=부산 중구청)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시장이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특화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국제시장은 한복, 침구, 그릇 등 도·소매 전문시장으로 과거 화려했던 시장 상권을 되찾기 위해 젊은층의 관심을 이끌고 유입할 수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변신 중이다.

지난달 국제시장이 `2017년 청년몰 조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됐다. 국제시장 내 20개 정도의 빈 점포를 활용해 쇼핑·문화·체험 등 창의성과 역동성을 결합한 `청년몰'을 조성한다. 국비·시비·구비 ·자부담 등 15억원을 투입해 5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시장은 지난해 11월 국제시장 글로벌 관광 명소화 사업에 젊은 상인들이 참여했다.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이 국제시장 6공구 건물 2층(196평, 약 648㎡) 내부를 개조해 16명의 청년 사업가를 끌어 모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시장 1공구 2층에 들어선 `왔나몰'은 핸드메이드 잡화, 한복인형, 의류, 책, 기념품 등 10개 점포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왔나몰'은 국제시장 청년몰의 이미지를 단일화 하기 위해 최근 `청년몰'로 이름을 바꿨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청년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국제시장 청년상가가 46개로 늘어나고 젊은이의 추진력, 다양한 아이템과 사업전략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아 국제시장을 살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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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6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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