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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I 교통체계 확대 시행 - 29억 규모 실시간 교차로 정보사업 완료 - 침수검지·신호제어 등 ITS 기능 대폭 확대 - 위험물 운송차량 정보 연계해 안전 강화
  • 기사등록 2026-09-24 2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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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교통·안전정보 공유 및 교통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가 실시간 교통정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체계를 확대하고 침수·신호·위험물 운송차량 등 각종 교통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교통환경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한 ‘실시간 교차로 정보제공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AI 기반 교통체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신호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를 연계해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차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특히 주요 침수위험 교차로 11곳에 ‘교차로 침수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집중호우 등으로 교차로 침수가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통제와 우회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인프라도 확대했다. 기존 센텀지구 일원에서 제공하던 신호 상태와 잔여시간 정보를 연수로·수영로·충렬대로 구간 25개 교차로로 확대해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티맵 등 주요 모바일 앱과 현대차·기아차의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교차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제어와 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시범운영 결과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은 교차로 지체시간을 10% 이상, 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은 36%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규 구축된 주요 교차로 8곳에서도 불필요한 신호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개편된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ITS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감응신호 확대 구축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교통·안전정보 공유 및 교통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부산에 진입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 및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는 이를 활용해 화물차량 통행 패턴을 분석한다.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해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교통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교통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래 교통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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