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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7년 정부예산에 역점사업 대거 반영 - 가덕도신공항 4,311억 원 확보 - 해양·첨단산업 성장동력 강화 - 교통·의료·돌봄사업도 탄력
  • 기사등록 2026-09-01 16:01:49
  • 기사수정 2026-09-01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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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가 추진해 온 해양·첨단산업과 교통·의료·돌봄 분야 핵심사업들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 실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기획예산처가 1일 발표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민선 9기 핵심사업들이 폭넓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해양수도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4,311억 원을 비롯해 ▲항만 자율하역장비 AX 실증 73.5억 원 ▲조선해운 상생협력 36.4억 원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50억 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249억 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도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1,528억 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85억 원 ▲차세대 항공기 대형 동체 기술개발 20억 원 ▲화합물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35억 원 ▲첨단재생의료 임상 실증지원 플랫폼 31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교통과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력을 확보했다. 사상~하단선 건설 163.5억 원, 엄궁대교 259.5억 원, 승학터널 118.6억 원,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 건설 70억 원과 9개 지역 도시재생사업 256.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건강과 복지 분야에서는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100억 원, 마이데이터 기반 스마트경로당 구축 21억 원, 에이지테크 기반 건강돌봄 플랫폼 개발 18.9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아미산 낙조 관광경관 명소화와 낙동강생태탐방선 친환경선박 교체·정비사업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부산시는 앞으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을 지키는 동시에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회 상주반을 가동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정부안 반영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산업과 시민의 일상을 함께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끝까지 확보해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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