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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미술인협회, 제4회 정기전 '향성전' 개최… "향기로움에 스며들다" - 7월 6~10일 부산진구청 백양홀서 개최 - 동진 스님 등 28명 참여… 부산 불교미술의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
  • 기사등록 2026-07-01 0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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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불교 미술인들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예술적 수행의 정신을 담은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부산불교미술인협회 제4회 정기전 '향성전'이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향기로움에 스며들다'를 부주제로, 수행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깊은 울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불교미술인협회 제4회 정기전 '향성전' 포스터전시 개막식은 7월 7일 오후 5시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개최되며, 지역 불교계와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향성(香聲)'은 고(故) 경봉 큰스님의 법문인 '향기로운 내음이 가득하다'는 뜻을 바탕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수행자의 향기로운 삶과 예술을 통한 깨달음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을 비롯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분야의 원로 및 중견 작가 28명이 참여한다. 작품은 10호에서 20호 규모의 회화 27점과 옻칠 작품 1점 등 모두 28점이 전시돼 불교적 사유와 현대미술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동진 스님을 비롯해 김동영, 김령희, 김미숙, 김보경, 김수미, 문상록, 박대련, 박선민, 박성만, 박향미, 백낙효, 안금주, 양홍근, 유정후, 이미라, 이순이, 이율선, 이정은, 이충길, 장건조, 장익만, 정광화, 정쌍념, 정성희, 조헌용, 최말애, 한동훈 등이다.


부산불교미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향성전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치유를 전하고, 부산 불교미술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향기로운 예술의 울림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불교미술인협회는 불교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며 부산 불교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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