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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지킨 55인의 이름”… 부산, 기억을 넘어 안보의 가치 되새겨 -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시민·미래세대 함께하는 추모의 장
  • 기사등록 2026-03-27 16: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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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부산광역시가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시민과 미래세대가 안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기억과 책임의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릴레이 소개(롤콜)’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추모사, 추모 및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를 주제로, 추모를 넘어 시민들과 안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시가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대학 ROTC 학군단이 55용사의 사진을 들고 도열하는 추모 퍼포먼스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영웅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순직 군인의 유가족인 소프라노 권소라 씨의 공연과 함께, 당시의 헌신을 되새기는 롤콜 영상이 상영되며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미래세대의 참여도 눈에 띈다. 천안함 순국 용사 고 문영욱 중사와 고 김동진 하사의 모교 재학생 등 지역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서해수호의 역사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서해의 거친 물결 속에서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던 영웅들의 용기 덕분”이라며 “그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바탕으로 부산을 대한민국 도약을 이끄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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