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매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최대 1,08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추가로 지원되는 제도로, 청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대표 복지사업이다.
부산시는 5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더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내일저축계좌 포스터올해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가입자는 3년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의 장려금과 이자,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본인 저축액의 두 배를 넘는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대상자는 오는 8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적립된 자금은 창업, 교육, 주거 등 청년 자립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자립 꿀단지’ 챗봇을 통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신청 절차와 제도 이해를 돕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 지원을 넘어 근로 의욕을 유지하면서 자산 형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지원 대상이 제한적인 만큼 보다 폭넓은 청년층을 포괄할 수 있는 정책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안정한 소득 구조 속에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는 현실적인 ‘출발 자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