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월부터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해한옥체험관(왼쪽)과 수로왕릉.김해시가 지역 관광 산업의 양적 성장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해시는 오는 2월부터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 유료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해당 여행사에 일정 금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올해 시는 연중 균형 있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예산을 분기별로 분할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숙박 관광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인센티브를 우선 배정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지원 금액은 체류 기간과 대상에 따라 세분화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1인당 당일 1만 원에서 2박 시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하며, 내국인은 1인당 당일 8,000원에서 2박 2만 원까지 지급한다. 미래 잠재 고객인 수학여행단은 1인당 최대 2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단체 버스 임차료를 대당 최대 50만 원까지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요건은 내국인·수학여행단 2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의 단체 구성이다. 당일 관광은 관내 식당 1식과 유료 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숙박 관광은 관내 숙박업소 이용과 2식 이상의 식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20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관광객의 소비 범위를 확대하고 김해 관광권역을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세한 지원 조건과 신청 양식은 김해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