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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 방문객 역대 최대 기록 - 2025년 1억 6,668만 명… 1년 새 945만 명 증가 - 숙박 인프라·체험형 축제 효과… 관광 소비도 ‘역주행’
  • 기사등록 2026-01-29 0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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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945만 명 증가한 1억 6,668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통영 어부장터 현장.경남을 찾은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인 관광 소비 감소 흐름 속에서도 방문객과 관광 소비액이 동시에 늘며 경남 관광의 체질 변화가 수치로 확인됐다.


경상남도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경남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945만 명 증가한 1억 6,668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방문자 수(1억 5,723만 명)보다 6.0%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증가율(5.8%)을 웃돈다.


경남 방문자수 추이(2021년~2025년)관광 소비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전국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가운데, 경남은 6조 1,455억 원으로 전년(6조 777억 원)보다 1.1%(677억 원) 늘었다.


경남도는 산불과 수해 등 자연재해가 있었음에도 대형 숙박시설 확충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강화가 방문객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남해 쏠비치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으로 남해권역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최대 54.2%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남 전체 평균 체류 시간도 전년 대비 4% 늘어난 20.5시간으로 집계됐다.


함안 낙화축제, 합천 호러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 어부장터 등 체험형 축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관광 수요를 끌어올렸다. 특히 가을 관광 성수기인 10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했다.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945만 명 증가한 1억 6,668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함안 낙화놀이 현장.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반값 여행)’ 등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해안권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 상품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글로벌 K-컬처 인기에 맞춰 낙화놀이 등 경남만의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SIT) 상품을 개발하고, 부산 등 인접 지자체와 연계한 광역 관광 협력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관광 플랫폼 전환을 통해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글로벌 홍보 채널을 활용한 경남 관광 브랜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인프라와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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