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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감천항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는 외국선원의 밀입국·무단이탈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육해상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16일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보안공사 등 감천항의 국경과 보안을 책임지는 육해상 관계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외국선원의 해상이탈 상황을 가정하여 도주자 인식, 추적 및 현장출동, 육상에서의 검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합동 훈련은 선원들에게 밀입국을 시도할 경우 현장에서 반드시 체포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요주의 선박들이 접안해있는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외국선원으로 가장한 전문 다이버가 투입되어 무단이탈하는 상황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BPA 감천사업소는 “매년 11월~12월은 요주의 선박인 꽁치조업선의 감천항 입항이 급증하는 시기로 외국 선원들의 밀입국·도주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기”라고 말하며, “초소의 경계근무태세, CCTV 모니터링 강화·현장출동 능력 제고를 통해 밀입국 없는 감천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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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7 0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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