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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3개 전통시장 모처럼 들썩이겠네 - 공동마케팅·그랜드세일 추석 대목 선점 기대만발
  • 기사등록 2014-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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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명절이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 빨라진 가운데 서구 3개 전통시장들이 고객경품행사와 그랜드세일 등 추석 대목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

동대신1동·서대신동·서대신1동 등 3개 골목시장 상인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각 시장별로 공동마케팅방식으로‘한가위 맞이 공동 고객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전통시장의 인식변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한 공동마케팅사업 공모에 선정돼 행사비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아 마련되는 것이다.

3개 골목시장 236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간 내에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경품권을 지급하고 행사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1, 2, 3등에게 42인치 TV(1명), 10L 제습기(2명), 스팀청소기(3명)를, 아차상과 다복상에 온누리상품권 10만 원 권(5명)과 2만 원 권(35명)을 각각 지급하는 것이다. 경품추첨은 동대신1동 골목시장은 9월 1일, 서대신동골목시장은 9월 2일, 서대신1동 골목시장은 9월 3일 각 시장 사거리에서 오후 4시부터 실시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즉석이벤트가 펼쳐지고 상품도 지급된다.

또 고객경품행사와는 별도로 서대신동과 서대신1동 골목시장에서는 8월 31일부터 추석연휴 하루 전날인 9월 6일까지 전국 규모의 공동마케팅인 그랜드세일도 단행한다. 그랜드세일은 기간 내에 시장 내 카드단말기를 사용하는 점포에서 5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천 원 권 1장을 지급하는 것이다.

강말희 서대신동 골목시장 상인회 회장은 “전통시장의 장점인 싸고 신선한 상품들을 푸짐하게 준비했다.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기차게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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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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