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머티리얼스 고효율 엔진발전기(DHS-400)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발전기 기술을 앞세워 국내 분산에너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섬유사업에서 특수 금속 소재 유통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변화를 추진해 온 우성머티리얼스(대표이사 임종찬)가 고효율 엔진발전기 사업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우성머티리얼스는 최근 전국 5개 전문 대리점을 통해 총 80억 원 규모의 고효율 엔진발전기 1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회사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온 엔진발전기 부문의 첫 공식 성과로, 연내 전량 납품과 현장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발전기 판매를 넘어 전국 단위의 유통망과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우성머티리얼스는 권역별 영업망과 기술 대응력을 갖춘 전문 대리점 및 협력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분산에너지와 열병합 발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력과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발전기
이번에 공급되는 발전기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온수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기술인 ‘온수시스템을 구비한 소음저감 및 이동형 연속 발전기’를 적용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고, 60~70℃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기술은 전력과 열을 함께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특히 난방과 온도 유지가 중요한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대규모 유리온실을 비롯해 산업용 세척과 공정열이 필요한 제조 사업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전력 생산과 난방을 위해 별도의 보일러를 가동해야 했지만, 폐열 회수 시스템을 활용하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열분해유 활용으로 운영비 절감
연료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제품의 경쟁력이다. 우성머티리얼스의 발전기는 열분해유를 주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분해유는 폐자원 등을 열분해해 생산하는 연료로, 기존 경유 등 액상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열분해유 활용을 통해 연료비 부담을 낮추고, 전력과 열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시설 농가 및 산업 현장의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4대의 발전기를 병렬로 연결해 순차적으로 운전하는 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계적 부하와 소음을 줄이고 안정적인 연속 발전을 지원한다. 모듈형 분리·결합 구조를 채택해 설치와 유지보수의 편의성도 높였다.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전환 가속
우성머티리얼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발전기 사업을 본격적인 성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섬유사업에서 특수 금속 소재 유통과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으며, 특허 기반의 친환경 연속 발전기와 폐열 회수 시스템 공급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산업 플랜트 대상 분산형 전력 공급과 발전소 운영·정비(O&M) 사업도 강화해 에너지 효율화와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우성머티리얼스 임종찬 대표는 “이번 80억 원 규모의 초도 공급계약은 당사 발전기의 우수한 열회수 효율성과 열분해유 기반의 경제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팜과 산업 플랜트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친환경 열·전력 수요를 선점해 국내 분산에너지 및 자원순환 발전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