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신축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신축 매입임대주택 현장 점검
이 날 홍 장관의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와 10월 고덕강일 민간 사업장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주택공급 현장 점검이다.
홍 장관이 찾은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마포구청역과 가좌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연세대, 홍익대 등 대학가와 가까워 청년층의 높은 주거 수요가 예상되는 곳이다.
해당 주택은 총 132세대로 구성되며 2024년 11월 약정 체결을 거쳐 2025년 3월 착공했다. 이후 2026년 10월 준공되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홍 장관은 현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착공 및 약정 실적과 향후 공급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입주 예정 세대의 구조와 마감재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홍 장관은 `신축 매입임대는 민간 역량을 활용해 도심에서 단기간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5월과 8월에 마련한 매입임대주택 공급 보완방안 및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통해 취득세 감면 확대와 가격산정 방식 개선 등 사업자 참여를 높일 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장관은 `이제는 이러한 제도 개선이 실제 공급 확대로 이어지도록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 전체로는 아직 체감하기 어렵다`며 `인허가가 착공으로, 착공이 입주로 이어지도록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주거안정은 공급 물량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청년이 실제로 살고 싶어 하는 곳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집을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LH 등 관계자들에게 연말까지 계획된 착공 및 약정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입주자가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