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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제정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한국어 미래 100년 모색 - K-컬처 확산과 인공지능 시대 대응한 한국어 세계화 전략 논의 -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성 탐색
  • 기사등록 2026-10-12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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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글날 100년의 이정표-한글, 경계를 넘어 한국어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한국어 미래 100년 모색

이 날 행사는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한글과 한국어가 나아갈 향후 100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국어가 세계 언어로 확장되는 전략과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 데이터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김 회장은 한글의 언어학적 가치를 넘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한글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박진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이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글의 지속 가능한 세계화 전략을 다룬다.

 

조지은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는 `한류와 한글: 경계를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 관점에서의 글로벌 한국어 형성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안숭범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류의 새 지평: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미래 전략`을 통해 한류 소비가 한글 세계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융합과 진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생태계에서 한국어가 주요 언어로 자리 잡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김한샘 연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한국어 말뭉치의 구축과 한글 처리의 진화`를, 이진식 LG 인공지능연구원 리더는 `자주적 인공지능과 국어 주권`을 발표한다.

 

이진식 리더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의 기술적 과제와 전망을 중심으로 자주적 인공지능 문제를 조명할 계획이다.

 

종합 토론에는 박진호 교수와 임준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선현우 톡투미코리안 대표, 박종웅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강미영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과 김은희 문체부 국어정책과장이 나서 향후 국어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화와 인공지능 시대에 한글과 한국어가 세계와 소통하는 문자와 언어로 성장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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