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0월 1일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을 방문해 탄호순 부청장과 면담하고 양 항만 간 선박 기항 최적화(PCO)를 위한 데이터 연계와 디지털·친환경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상근 BPA 사장(좌측)과 탄호순 MPA 부청장.부산항과 싱가포르항이 선박 입출항 데이터를 연계하고 항만 운영 효율화에 나서는 등 양 항만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0월 1일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을 방문해 탄호순 부청장과 면담하고 양 항만 간 선박 기항 최적화(PCO)를 위한 데이터 연계와 디지털·친환경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양 기관의 데이터 연계 작업을 점검하고 실제 운영을 위한 후속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0월 1일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을 방문해 양 항만 간 선박 기항 최적화(PCO)를 위한 데이터 연계와 디지털·친환경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BPA와 MPA는 부산항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인 ‘체인포털’과 싱가포르항의 ‘OCEANS-X’를 연계해 선박의 예정·실제 입출항 시각 등 기항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데이터 교환 항목과 시스템 연결방식을 확정하고 개발·시험을 진행해 왔다. 현재 데이터 교환의 정확도를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보안성 검토를 거쳐 연내 실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데이터 연계를 성공적으로 실증해 부산항과 싱가포르항을 넘어 세계 항만 간 데이터 교환과 표준화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친환경·탈탄소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MPA의 대체연료 공급체계와 안전기준, 친환경 연료 실증 경험과 BPA의 친환경 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 육상전원공급설비(OPS) 도입, 하역장비 전동화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송상근 BPA 사장(좌측)과 옹 킴 퐁 CEO BPA는 이날 PSA International 본사를 찾아 옹 킴 퐁 CEO와도 면담했다. 양측은 글로벌 항만 운영 동향과 터미널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환적항 운영 경험과 디지털 전환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과 싱가포르항의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시스템 연계와 항만 간 데이터 표준화의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BPA 싱가포르 지점을 중심으로 디지털·친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