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과학기술 역량을 미래산업으로 연결하고 지역 주도 연구개발(R&D)의 방향을 모색하는 ‘제12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결되는 부산, 확장되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초청강연, 정책 심포지엄, 산업별 포럼, 과학기술 토크콘서트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12회 부산R&D주간 세부 프로그램 포스터 올해 행사는 해양 인공지능 전환(AX), AI·제조혁신, 양자센싱, 미래항공, 첨단재생의료, 탄소중립, 과학기술 인재양성 등 부산의 미래산업과 직결된 기술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인재의 역량을 연결해 연구성과가 산업 혁신과 새로운 R&D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날인 1일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과학기술도시 조성 혁신리더 유공, 부산과학기술혁신상, 부산 지역 R&D 우수성과 시상과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김태유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겸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서 ‘북극항로 시대,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이 ‘AI 시대 국가와 지역의 기술혁신과 인재 확보’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오후에는 ‘해양 인공지능 전환(AX) 심포지엄’, ‘부산과학기술인 정책 콜로키움’, ‘지역주도 R&D 혁신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특히 양자센싱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대응전략, 해양산업과 AI의 융합, 지역 주도 과학기술 정책 변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2일에는 제조업과 미래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제조 AI 혁신 포럼’에서는 제조 AX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미래항공산업 심포지엄’에서는 AI 자율화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항공산업의 변화와 부산의 대응 가능성을 살핀다.
이와 함께 R&D 역량 강화 세미나, 첨단재생의료산업 포럼, 미래기술혁신포럼, 동남권 메가벨트 인재양성 포럼, 부산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토론회 등도 마련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양일간 열리는 과학기술 토크콘서트에는 1일 과학 유튜버 ‘궤도’, 2일 곽재식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과학기술을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소통한다.
오석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대학·연구기관·기업·인재의 역량을 연결하고 이를 새로운 산업과 성장동력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주도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과학기술과 R&D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BISTEP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