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9일부터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지원하기 위해 1시간 간격의 고해상도 기상 예측 정보를 최대 5일까지 제공한다.
기상청, 태양광 · 풍력 발전량 예측 돕는 고해상도 기상자료 제공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인 지역모델과 국지모델을 통해 생산됐다. 기상청은 일사량과 기온, 습도, 기압 등의 데이터를 1km에서 3km 수준의 상세 해상도로 제공한다.
이 날 제공된 자료는 풍력 발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상뿐만 아니라 실제 터빈 높이를 고려한 80m, 140m, 220m 고도의 풍향 및 풍속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분포도와 지점별 시계열 자료 등을 목적에 맞게 내려받거나 기상청 API 허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기존에 제공하던 일사량 자원지도나 풍력 기상자원지도에 이번 상세 예측 정보가 더해짐에 따라 전력 수요 예측 등 에너지 분야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서는 발전량 예측에 필요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수치예보를 지속 개선하여 재생에너지 분야 기상자료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전력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발전량 예측 및 전력망 운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