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기업 현직자를 만나 취업 정보를 얻고 경제·금융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3일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산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벡스코와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에서 ‘2026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위크’를 개최한다.
'산학연계 현장실습 커리어 브릿지 데이' 행사 포스터.이번 행사는 지역대학과 대학생, 기업 간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계 현장실습 커리어 브릿지 데이’와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대학생활 금융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된다.
첫날인 9월 2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한국환경공단과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전기, 르노코리아자동차, 넥센타이어, 삼진어묵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소그룹으로 만나 직무와 채용 과정 등에 대한 실질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돕는 실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입사지원서와 면접 컨설팅을 비롯해 증명사진 촬영·보정,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슬기로운 대학생활 금융 아카데미’가 이어진다. 경제·금융 전문가 4명이 대학생들에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흐름과 자산관리 정보를 전달한다.
'슬기로운 대학생활 금융 아카데미' 행사 포스터.9월 30일 부산대에서는 이진우 3프로TV 부사장이 ‘돈을 번다는 것의 본질에 대하여’,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20대가 알아야 할 매크로 인사이트-매크로 경제 흐름과 부의 갈림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1일 국립부경대에서는 손희애 돈워리비리치 대표가 ‘MZ세대의 현명한 저축&투자 첫걸음’을, 안승찬 언더스탠딩 대표이사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투자의 본질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현장 QR코드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향후 청년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우수 기업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취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라며 “지역 인재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