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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교육 2학기 개강 - 8개국 110명 참여…한국어·문화 교육 - 올해 처음 중급 3단계 과정 개설 - 지역사회 정착·안전한 근로환경 지원
  • 기사등록 2026-08-20 09: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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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16일 관내 외국인노동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2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을 개강했다고 밝혔다.거제시가 지역 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 2학기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는 중급 수준의 한국어 교육 수요를 반영해 3단계 과정을 처음 개설하고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거제시는 지난 16일 관내 외국인노동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2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은 체류자격 변경이나 체류기간 연장 신청 과정에서 법무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 2024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 3년째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에는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 모두 8개국 출신 외국인노동자 11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된다. 0·1단계는 1개 반 28명, 2단계는 2개 반 54명, 3단계는 1개 반 2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중급 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력의 수요를 반영해 3단계 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교육은 거제시공공청사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에서 매주 일요일 8시간씩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0단계 15시간, 1·2·3단계 각각 100시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한국문화 및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는 거제 지역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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