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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엔비디아 손잡고 ‘로보틱스 사업’ 가속화 - 데이터팩토리에 엔비디아 초청 - 연내 12년치 로봇 데이터 학습 - ​제조 노하우 결합 선순환 구축
  • 기사등록 2026-08-18 14:14:14
  • 기사수정 2026-08-18 14: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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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를 비롯한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서초구에 구축 중인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했다. 사진은 LG전자 클로이드가 매디슨 황 수석이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하는 모습LG전자가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미래 핵심 전략사업인 로보틱스 분야 협업을 본격 가속화한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데이터팩토리(舊 양재R&D캠퍼스)로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본사에서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나흘 만에 이뤄진 이번 회동에는 류재철 LG전자 CEO를 비롯해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를 비롯한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서초구에 구축 중인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했다. 우측 첫번째 류재철 CEO와 우측 두번째 매디슨 황 수석이사가 LG 데이터팩토리에서 데이터 증강합성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양사는 연내 풀가동을 목표로 구축 중인 양재 데이터팩토리의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곳에서는 자체 개발한 로봇 ‘LG 클로이드(CLOiD)’가 투입되어 주거·제조·물류 등 다양한 환경의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LG전자가 수십 년간 축적한 고품질 제조 데이터와 숙련공 노하우에 엔비디아의 ‘아이작(Isaac)’, ‘옴니버스(Omniverse)’ 등 피지컬 AI 솔루션을 결합해 대규모 가상 데이터를 합성·증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12년 분량에 달하는 10만 시간 규모의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를 비롯한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서초구에 구축 중인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했다. 사진은 클로이드가 세탁기 제조 공정에서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다.LG전자는 최근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하드웨어 경쟁력에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글로벌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 시너지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보틱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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