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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도 건강하게"…전통 한방훈증으로 여는 웰니스 시대 - [탐방] 훈증궁 '훈캉스'를 가다 - '훈증+바캉스' 결합한 새로운 휴식문화 -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사람을 잇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주목
  • 기사등록 2026-08-01 08:20:52
  • 기사수정 2026-08-01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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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훈증궁으로~" 지난 7월 30일 훈증궁을 찾은 참가자들이 훈증체험후 '훈캉스' 현수막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잘 쉬는 것도 건강관리다."

최근 휴가 문화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관광지를 찾아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웰니스(Wellness)'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울산 발리온천 2층 한방훈증센터 훈증궁이 제안하는 '훈캉스(Hoon-cance)'가 눈길을 끈다.

훈캉스는 '훈증'과 '바캉스(Vacance)'를 합친 신개념 웰니스 휴가다. 단순히 더위를 피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휴식이 아니라 전통 한방훈증을 통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을 관리하며, 사람과 사람의 인연까지 이어가는 치유 중심의 휴식문화를 의미한다.

지난 7월 30일 오후 열린 '만남 훈캉스' 프로그램은 이러한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준 자리였다.


42~45℃로 유지되는 한방약초 훈증 베드에서 약 30분간 진행되는 훈증은 몸 전체를 서서히 데우며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몸을 쉬게 하고 마음을 채우는 하루


이날 행사는 ㈜아이건아/훈증궁 김건아 대표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1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온 지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함께 건강을 체험하고 삶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당초 9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부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이날은 남성 참가자 5명이 함께했다.

인원은 줄었지만 오히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더없이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훈증궁 내부는 예상보다 훨씬 넓고 쾌적했다. 휴식을 취하며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었고 상담실에서는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살펴본 뒤 개인별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단순히 시설을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웰니스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훈증을 마친 후 남성 참가자들이 전립선 관리기기와 종아리 지압기를 이용해 몸의 피로를 풀고 있다.전통 한방훈증, 현대 과학을 만나다


훈증궁의 핵심은 한국 전통 한방훈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허 기반 시스템이다.

42~45℃로 유지되는 한방약초 훈증 베드에서 약 30분간 진행되는 훈증은 몸 전체를 서서히 데우며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

처음에는 뜨거움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했고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온도가 부담스러울 경우 즉시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훈증궁은 이를 '체온 1℃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적정 체온 유지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착안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훈증을 마친 뒤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 후 남성 참가자들은 전립선 관리기기와 종아리 지압기를 이용해 몸의 피로를 풀었다.


오겹살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맥주잔을 부딪치며 "맛있고, 신나고, 유익하고, 건강하게"를 뜻하는 '맛신유건배'를 외치고 있다.훈캉스의 진짜 가치는 '사람'이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건강 체험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코멘아카데미 신영호  원장의 저서 『공부에 미쳐 본 적 있니』 저자 사인회가 열렸고 참가자들은 친필 사인이 담긴 책과 기념 선물을 받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김건아 대표가 직접 준비한 오겹살 파티였다.

참가자들은 맥주잔을 부딪치며 "맛있고, 신나고, 유익하고, 건강하게"를 뜻하는 '맛신유건배'를 외쳤다.

웃음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건강과 삶,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 건강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은 훈캉스가 단순한 건강 프로그램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웰니스 문화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코멘아카데미 신영호  원장(가운데)의 저서 『공부에 미쳐 본 적 있니』 저자 사인회가 끝난후 훈캉스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좌측 2번째가 이날 행사를 마련한  ㈜아이건아/훈증궁 김건아 대표."치료보다 예방…건강이 최고의 자산"


김건아 대표는 "앞으로는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대"라며 "훈증궁은 자연의 원리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문화를 확산시키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은 최고의 자산"이라며 "약에 의존하기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몸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한국 전통 훈증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방 중심 건강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훈캉스' 를 소개하는 훈증궁 인포그래픽.잘 쉬는 사람이 건강하게 산다


최근 세계적으로 웰니스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휴식의 개념도 관광이나 소비를 넘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훈증궁이 제안하는 훈캉스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

전통 한방훈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을 돌보며, 사람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시간.

휴가를 통해 단순한 쉼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생활습관까지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다.

'인연은 하늘이 맺어주는 끈'이라는 말처럼 이날 훈캉스는 건강과 휴식, 그리고 사람 사이의 따뜻한 관계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진정한 웰니스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훈증궁이 만들어가는 훈캉스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가 아니다.

전통 한방훈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사람 중심의 교류를 결합한 새로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잘 쉬는 것이 곧 건강하게 사는 길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웰니스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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