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남해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설해수욕장 5곳을 동시에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쾌적한 해변 환경 조성을 통해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오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지역 내 공설해수욕장 5곳을 동시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이다.
군은 개장에 앞서 시설물과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환경정비를 마쳤으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개장식은 10일 오전 11시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열리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장 선언과 함께 여름 해수욕장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
남해 사촌해수욕장해수욕장은 운영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은 운영시간 동안 인명구조요원과 안전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기상과 해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명구조요원을 지난해 42명에서 46명으로 늘려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구조 활동과 초동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명장비와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구역 예찰과 안전계도 방송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질 관리와 백사장 환경정비, 편의시설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남해군은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음주 후 입수를 삼가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 악화나 높은 파도 등 위험 상황에서는 입수를 자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광수 남해군 해양발전과장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남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