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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법무 지원 강화로 외자유치 속도… 태평양과 투자협력 맞손 - 'BJ-INVESTIA' 지원망 확대… 외국기업 투자 법률자문부터 법인설립·계약검토까지 원스톱 지원
  • 기사등록 2026-07-10 07:55:34
  • 기사수정 2026-07-10 0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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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9일 서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사에서 법무법인 태평양과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BJ-INVESTIA'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 투자기업의 법률 지원을 강화하며 투자유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국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 플랫폼 'BJ-INVESTIA'의 법무 지원 체계를 확대해 외국기업의 투자 결정과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9일 서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사에서 법무법인 태평양과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BJ-INVESTIA'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J-INVESTIA'는 외국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입지·설계 ▲투자·설립 ▲금융·인센티브 ▲통관·물류통상 ▲인력·정주 ▲혁신성장 등 6개 분야를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원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이 가운데 입지·설계와 투자·설립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기업의 투자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투자 상담이 단순한 입지 안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투자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법률 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기업법무와 금융, 공정거래, 규제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국내 대표 로펌이다. 경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법률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경자청은 외국기업과 입주기업의 투자 상담 수요 및 프로젝트를 발굴·관리하고, 태평양은 외국인투자 신고와 법인 설립, 투자 구조 설계, 계약 검토 등 투자 전 과정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경자청이 연계한 기업에는 초기 상담과 자문료 우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BJ-INVESTIA」 인포그래픽 이번 협력은 단순히 전문기관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법률 수요를 전문기관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쌍방향 투자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자청은 이를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투자 논의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태평양과의 협약은 외국기업의 투자 법률 지원을 체계화하는 중요한 협력"이라며 "입지 소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공공의 행정력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 법무·회계법인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법무·회계 지원망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인센티브, 통관·물류통상, 인력·정주 등 'BJ-INVESTIA'의 분야별 지원 체계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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