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기관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과 장학사업 연계…국내 첫 'ESG-국제보훈 융합모델' - [ 유앤후손자원재단 협력기관 탐방 ②] 넥셀시스템 - 재생에너지 수익 일부 장학기금 환원·유엔후손 전문기술자 양성까지 추진
  • 기사등록 2026-06-30 07:10:10
  • 기사수정 2026-06-30 07:20:25
기사수정

1950년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22개 유엔참전국 용사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출범한 유엔후손지원재단. 부산경제신문은 재단과 함께하는 22개 협력기관을 차례로 소개하며, 유엔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미래를 위한 보훈'의 실천 현장을 조명한다. <편집자주>


우측에서 1번째 김인식 넥셀시스템 부회장, 5번째 장순흥 유엔재단총재(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재생에너지 사업을 유엔참전용사 후손 지원과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 부산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유엔후손지원재단과 태양광 전문기업 넥셀시스템은 공공기관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유엔후손 장학사업과 직업교육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ESG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기억을 위한 보훈'을 넘어 '미래를 위한 보훈'을 실천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 ESG와 국제보훈을 연결하다


유엔후손지원재단(총재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과 넥셀시스템은 지난 6월 26일 부산역 차이나타운 월드타운에 위치한 재단 개소식에서 'ESG·탄소중립 및 유엔후손 지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 공공기관 ESG 의무공시제도에 대응해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급망 ESG 구축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 성과를 유엔참전용사 후손의 교육과 정착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공공기관은 물론 병원, 대학, 다중이용시설과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와 제로에너지빌딩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국제보훈과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 수익, 유엔후손 장학기금으로 환원


넥셀시스템은 삼성그룹 5스타 협력업체로 알려진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발전설비 설치부터 운영·유지관리까지 전국적인 기술조직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솔루션과 에너지 절감, 제로에너지빌딩 구축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ESG 대응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넥셀시스템은 공공기관과 병원, 대학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ESG 공급망 컨설팅사업 참여도 지원한다.

유엔후손지원재단은 사업 참여기관 발굴과 전문인력 구성,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해 ESG 사회공헌사업과 유엔후손 장학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양 기관은 ESG 사회공헌사업 수익금의 10%를 유엔후손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협력모델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과가 다시 유엔후손 교육과 사회정착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을 넘어 전문기술자 양성까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장학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넥셀시스템은 앞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유엔후손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전문기술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탄소중립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유엔후손들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영구 넥셀시스템 회장은 "태양광 사업은 설치보다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전국 기술조직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ESG 대응을 지원하고, 그 성과가 유엔후손 장학기금과 전문기술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로부터 이학춘 사무총장(유엔재단) 서정인처장(유엔기념공원), 도용복회장(사라토가), 허남식총장(신라대), 장순흥총장(부산외대), 조금세회장(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회)'미래를 위한 보훈' 실현하는 지속가능 플랫폼


이학춘 유엔후손지원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ESG 의무공시와 재생에너지 전환, 공급망 컨설팅, 유엔후손 장학사업을 하나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융합형 사회공헌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공기관과 협력기업이 함께 탄소중립 생태계를 만들고, 그 성과의 일부가 다시 유엔후손 교육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보훈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순흥 재단 총재도 "유엔후손 유학생을 미래 산업 분야 전문인재로 육성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받은 은혜를 미래 경쟁력으로 되돌려주는 일"이라며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교육역량과 넥셀시스템의 산업기술을 결합해 유엔후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ESG 의무공시 시대에는 재생에너지 실적과 공급망 관리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보훈과 ESG, 청년 기술인재 양성을 결합한 새로운 국가전략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후손지원재단과 넥셀시스템은 앞으로 공공기관과 병원, 대학,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유엔후손 장학기금 조성과 전문기술자 양성사업을 통해 ESG 사회공헌과 국제보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6-30 07:10:1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부산관광공사
부산환경공단
BNK경남은행
부산시교육청-2026.07
고리원자력본부
부산광역시교육청_260130
2026 02 06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새해인사 배너
부산환경공단
최신뉴스더보기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한국수소산업협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