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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바다에 펼쳐지는 전통과 낭만… 제24회 광안리어방축제 개막 - 6월 12~14일 광안리해변·수영사적공원서 개최 - 어방 퍼레이드·그물끌기 체험·야간 경관까지 풍성한 해양문화축제
  • 기사등록 2026-06-10 1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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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축제인 ‘제24회 광안리어방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광안리해변과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전통 어촌문화와 현대적 콘텐츠,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제24회 광안리어방축제’를 개최하고 광안리의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사적공원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안리 어방축제 포스터.광안리어방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어촌 민속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로,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의 민관 협력 조직인 ‘어방(漁坊)’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독창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에 8년 연속 선정되며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해양문화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는 창작 뮤지컬 ‘어방’과 웅장한 규모의 ‘경상좌수사 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한 조선시대 어촌마을의 모습을 재현한 ‘어방민속마을’을 비롯해 ‘어방그물끌기 체험’, ‘맨손으로 활어잡기 체험’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영구는 올해 축제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그늘쉼터와 휴게공간을 확대하고 냉방 및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먹거리 부스의 주문·결제 시스템 개선과 동선 정비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 영상관 콘텐츠를 확대 운영해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포토존, 휴게공간이 축제장 곳곳에 마련되며, 수영성 마을 경관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 연출도 선보여 낮과 밤 모두 색다른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는 LED 전광판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주요 공연과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많은 인파가 몰리더라도 방문객들이 어디서든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어방축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콘텐츠와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안리어방축제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부산의 대표 축제로, 올해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광안리만의 특별한 해양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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