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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 열리면 부산 바다가 펼쳐진다… ‘메트로마린’ 다시 달린다 - 부산교통공사, 1·2호선 테마열차 5~9월 운행 - ‘윤슬’ 콘셉트로 광안대교·오륙도·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명소 입체 연출
  • 기사등록 2026-05-14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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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열차 내부에 ‘윤슬’을 테마로 한 부산 바다와 주요 관광명소로 꾸민 테마열차 ‘메트로마린’ [공사 제공]부산 도시철도 안에서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 오륙도를 만나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부산교통공사는 5월부터 9월까지 부산도시철도 1·2호선에 부산 바다를 테마로 꾸민 특별 열차 ‘메트로마린’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동 자체가 관광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교통공사는 14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에 테마열차 ‘메트로마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열차는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진행하는 ‘부산마린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마린 이벤트’는 도시철도와 버스를 활용해 계절별 테마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시즌제 대중교통 통합 행사다. 매년 부산의 여름 감성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과 콘텐츠를 적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운행되는 메트로마린은 총 2대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된다. 테마 공간은 열차 4호차 내부에 조성되며, 평일 기준 각 노선에서 하루 2회 이상 운행될 예정이다.


올해 콘셉트는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을 뜻하는 ‘윤슬’이다. 열차 내부에는 부산 바다의 풍경과 함께 오륙도,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부산 대표 관광명소가 입체적으로 연출된다.


승객들은 지하철에 탑승하는 순간 부산의 여름 바다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도시철도 이용 중 예상치 못하게 메트로마린을 마주하는 ‘우연한 즐거움’도 이번 이벤트의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올해 부산마린 이벤트에는 메트로마린 외에도 부산마린버스 6대가 함께 운영된다. 시내버스 5대와 마을버스 1대가 여름 시즌 테마로 꾸며져 부산 전역을 달릴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메트로마린을 우연히 만나는 순간이 부산을 추억하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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