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13일 부산 사하구 삼진식품㈜ 장림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삼진식품을 찾아 식품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글로벌 K-푸드 성장세 속에서도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물류·교통 문제 등으로 지역 식품 제조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통 제조업의 브랜드 혁신과 디지털 전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13일 부산 사하구 삼진식품㈜ 장림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과 기업 옴부즈맨도 동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소비 위축 우려 속에서 지역 식품기업들의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진식품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최근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포장재와 주요 원재료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명태와 실꼬리돔 연육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지역 식품 제조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13일 부산 사하구 삼진식품㈜ 장림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과 기업 옴부즈맨도 동행했다.또 기업 측은 식품 제조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한 부산시와 관계기관의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신평역과 무지개공단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배차 간격 문제로 직원 출퇴근 불편이 크다며 교통 여건 개선도 건의했다.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는 “전통 식품기업들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산 기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제품 소비 촉진과 유통·홍보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재생 회장은 “삼진식품은 전통 식품에 현대적 브랜드 전략과 생산 혁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대표 사례”라며 “전통 제조업 역시 아이디어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상의도 지역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재편과 경영 혁신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13일 부산 사하구 삼진식품㈜ 장림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1953년 설립된 삼진식품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삼진어묵’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13년 국내 최초로 ‘어묵 베이커리’를 도입하며 어묵을 반찬 중심 식품에서 간식·선물·외식형 상품으로 확장시키는 등 전통 식품의 현대화와 브랜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스마트 생산·물류 시스템 구축과 프리미엄 제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K-푸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