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결혼기념일·감사 메시지 등 시민 이야기 공모… 10팀 선정해 대형 전광판 상영.해운대 한복판 대형 전광판이 시민들의 추억과 사연으로 채워진다. 부산 해운대구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그랜드 조선 미디어’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6월 기념일을 축하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일·결혼기념일·감사 메시지 등 시민 이야기 공모… 10팀 선정해 대형 전광판 상영
이번 행사는 대형 전광판을 단순 광고 매체를 넘어 시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는 공공미디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6월 20일 첫 점등 이후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해운대의 새로운 야간 경관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벤트는 ‘세상의 모든 6월 기념일을 축하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생일과 결혼기념일, 감사 메시지, 특별한 추억 등 6월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며, 네이버 폼과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운대구는 접수된 사연 가운데 총 10팀을 선정해 신청자의 사진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영상은 오는 6월 19일 해운대스퀘어 내 그랜드 조선 미디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특히 선정된 참가자들은 영상 공개 당일 현장에 초청돼 자신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직접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가 대형 옥외광고물의 공공성과 시민 소통 기능을 확대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업 광고 중심의 미디어 공간을 시민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의 소중한 순간을 해운대라는 공간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신만의 특별한 6월 이야기를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