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이 1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이 4월 1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일대에서 개막했다. 인공지능(AI)과 무인화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 무기체계가 대거 공개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방위산업전은 창원특례시와 해군이 공동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방산 전시회다.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부와 방산기업, 해외 무관단 등이 참석해 행사 위상을 보여줬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이 1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일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해군 군악대 연주와 미래 비전 선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시장에는 최신 첨단 무기체계가 집결했다. 연병장에는 현궁 유도로켓과 무인항공기, 소형전술차량, 화생방정찰차 등이 전시됐고, 군항 부두에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차륜형장갑차(K808), K2 전차 등 육군·해병대 주력 장비가 공개됐다.
또 마라도함을 포함한 함정 공개 행사와 함께, 46개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112개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국내 방산 기술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순신방위산업전 행사 참가자들이 방산기업 전시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행사 첫날에는 AI시대 국방산업 미래포럼과 기업 채용박람회, 수출 상담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해외 무관 초청 기업 방문과 국방 로봇 신기술 포럼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부품 국산화 및 함정기술 연구개발 설명회가 열려 방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사관생도 충무의식, 해군 의장대 시범, 태권도 공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군 중심 행사’에서 ‘국민 체험형 행사’로 외연을 확장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해군 전력과 방산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창원시가 방위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률 총장 역시 “이순신방위산업전이 대한민국 방산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