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 수급 리스크에 대비해 부산 신항만 부두 내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부산 강서소방서가 국제 원유 수급 불안에 대응해 신항만 부두 내 위험물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예방에 나섰다.
부산 강서소방서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 수급 리스크에 대비해 부산 신항만 부두 내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 주요 물류 거점인 신항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위험물 관련 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인력 9명이 참여해 관계인 입회 하에 현장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옥외저장소 및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위험물 저장 기준 및 안전거리 준수 여부 ▲소화·경보 설비 정상 작동 여부 ▲자율 안전관리 및 초기 대응체계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3건의 개선 권고가 이뤄졌으며, 소방서는 향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권낙훈 서장은 “신항만은 대량의 위험물이 취급되는 핵심 물류시설로 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점검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에너지 물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불안 속에서 지역 안전망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