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열린 ‘2026 워터코리아 하수도 업무개선 발표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 모습.부산환경공단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모델로 운영비 절감과 탄소중립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수처리시설을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열린 ‘2026 워터코리아 하수도 업무개선 발표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공단은 ‘하수찌꺼기와 음식물 폐수(음폐수)를 활용한 소화조 및 가스발전설비 구축’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녹산하수처리시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주요 성과로는 에너지 자립률 36.6% 달성을 비롯해 전력비 7억 4천만 원, 찌꺼기 처리비 9억 6천만 원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온실가스 2,063톤 감축과 함께 음폐수 반입 수수료를 통한 재정 수익 창출 효과도 나타났다.
부산환경공단 하수처리 시설.이 같은 성과는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기능을 단순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 생산과 자원 순환의 거점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기술을 고도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도시 구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환경시설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 혁신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