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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태양광 산업단지 '김해 GoldenRoot' 탄생 - 미래형 녹색성장 에너지 저감형 태양광산업단지 개발 선포식
  • 기사등록 2011-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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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GoldenRoot일반산업단지(구 ‘김해일반산업단지')가 태양광산업단지로 탄생한다.

김해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황금의 이미지와 Root(뿌리)의 합성어를 바탕으로 김해 황금 들녘과 김수로왕이 태어난 황금알 설화가 모티브가 된 김해일반산업단지를 '김해GoldenRoot일반 산업단지'로 명명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김해시와 지난 2005년부터 총 사업비 약 5,600여 억원을 들여 150만㎡(약453,750평) 규모로 조성중인 김해GoldenRoot일반산업단지를 지난 14일 세계최초로 녹색성장 에너지 저감형 태양광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

2008년 8월 착공, 개발한 김해GoldenRoot일반산업단지는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연관 산업 집적화로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

김해GoldenRoot일반산업단지는 세계 최초로 산업단지전체를 녹색산업단지로 계획, 추진해 태양광산업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김해GoldenRoot일반산업단지는 정부의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를 적용, 입주 기업의 공장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앞으로 설치될 태양광 발전설비는 10㎿규모로 (주)에스에너지, 한국중부발전(주), KB자산운용(주), 대홍테크뉴(주), (주)탑인프라솔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축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13,140㎿로 부산, 서울을 43,000번 왕복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다. 또한 6,10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효과가 있어 30년생 소나무 99만 그루의 식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권택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해 태양광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현재 김해GoldenRoot일반산업단지에는 입주를 위해 5개 업체가 착공을 시작했다. 사업 준공인 2012년 말에는 70%이상 입주가 완료되어 공장들이 활발하게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권택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세계 최초의 태양광발전산업단지의 구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성공적인 사례로 산업단지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녹색산업단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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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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