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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선박 수주, 사상 최초 300억달러 돌파 ! - LNG선은 전 세계 발주량 13척 전량 수주 쾌거-
  • 기사등록 2007-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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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건조, 수주잔량의 조선 3대 지표에서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어 전년 동기에 이어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자원부는 7일 국내조선업계의 상반기 선박수주량이 1132만CGT로서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했으며, 수주금액도 51.3% 증가한 332억불로 사상최대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건조량은 육상건조, 메가블록 건조공법 등의 新건조공법과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동반해 12.1%증가한 557만톤, 금액으로 29.1%증가한 115억불 기록했고,

수주잔량도 수주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4,382만톤(1346척,1216억불)을 기록해 4년치 일감을 확 보했다.

특히, 상반기 전세계 LNG선 발주 물량을 전량 수주(13척)해우리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과시했으나 LNG선은 상반기 발주지연으로 수주량이 감소한 반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벌크선의 경우 수주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가격 상승과 더불어 船價도 동반상승하는 추세로 CGT당 수주단가가 ‘06년상반기 2,284달러에 비해 28.4%증가한 2,93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폭발적 수주량 증가에 부응해 현대․삼성중공업의 안벽 증설, 대우조선의 해상크레인 도입 등의 조선업계의 설비증설이 늘어났다고 산자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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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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