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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업체 하도급률 35.95% 달성… 하반기 37% 목표 총력 - 2분기 하도급액 2조4천억 원 기록… 대형건설사 협력 확대 성과 - 공동주택·대형사업장 중심 현장 세일즈 강화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 기사등록 2026-06-18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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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2026년 2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추진성과 점검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하였다. 울산시가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울산시는 18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6년 2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남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 발주부서장, 구·군 건설 관련 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현황과 기관별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가 관내 중점관리 대상 건설공사 141개 현장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액은 총 2조4,4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하도급액 6조7,888억 원의 35.95%에 해당하며, 1분기 하도급률 35.62%보다 0.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과 민관합동 현장 영업(세일즈) 활동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정책을 꼽았다.


실제로 울산시는 지난 5월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화, 우미건설, 아이에스동서, SM삼환기업 등 주요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3월부터 6월까지 공공 및 민간 건설현장 51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현장 세일즈를 실시하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업체 활용을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조경, 도장, 석공, 상하수도, 기계설비 분야에서 지역업체와의 하도급 계약 체결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울산 건설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울산지역 건설수주액은 3,8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으며, 공공부문 수주액은 49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는 대형건설사의 기존 협력업체 선호와 지역업체 정보 부족 등이 지역업체 참여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토공 및 철근콘크리트 분야의 경우 대형건설사가 요구하는 시공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업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참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하반기에도 하도급률이 저조한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세일즈를 강화하고,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구·군 인허가부서와 함께 현장 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대형건설사 추가 본사 방문과 10월 예정된 ‘지역업체·대형건설사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남교 행정부시장은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올해 목표인 하도급률 37% 달성과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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