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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관리’하는 시대”… LG 스타일러, 글로벌 200만 대 돌파 - 의류관리 가전 시장 개척 후 15년 만에 급성장 - AI·스팀 기술로 해외서 ‘필수 가전’ 자리매김
  • 기사등록 2026-04-05 2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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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가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100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 대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스타일러에 탑재된 '핸디형 고압 스티머'로 주름을 제거하는 모습.세탁을 넘어 ‘의류 관리’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시한 LG 스타일러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 단순 가전제품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K-가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의 의류관리 가전 ‘LG 스타일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첫 출시된 LG 스타일러는 10년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이후 불과 5년 만에 200만 대를 넘어서며 시장 확장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의류를 세탁하지 않고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가전을 정착시키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있다. LG전자는 스팀과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의류의 주름과 냄새, 먼지를 제거하고 살균까지 가능한 제품을 구현했다. 특히 ‘트루스팀’ 기술은 고온 스팀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까지 제거하고, 생활 악취를 99% 이상 줄이는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의류를 흔들어 먼지를 털어내는 ‘무빙행어’ 기술이 더해졌으며, 최근에는 분당 최대 350회 회전하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약 200여 건에 달하는 특허 기술 역시 경쟁력의 기반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2016년 미국과 중국,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현재 27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2025년 기준 중국·대만·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G 스타일러는 물을 끓여 만든 고온 스팀을 분사해 유해 세균 10종과 바이러스 11종을 99.99%까지 살균하고, 생활 악취 18종을 99% 이상 탈취한다. 2026년형 5벌식 스타일러는 AI가 의류 무게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최적의 스타일링 코스를 제안한다.이는 지역별 생활문화와도 맞물린 결과다. 아시아에서는 교복과 정장 등 잦은 세탁이 어려운 의류 착용 문화와 위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수요를 견인했고, 북미에서는 편의성과 위생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


기술 진화도 계속되고 있다. 2026년형 제품에는 인공지능(AI) 기반 ‘AI 스타일링’ 기능이 적용돼 의류 무게를 분석하고 최적의 관리 코스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의류 종류에 따라 스팀량과 온도를 조절해 셔츠부터 코트까지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핸디형 고압 스티머를 탑재해 사용자가 특정 부위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B2B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 납품을 비롯해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프리미엄 서비스 요소로 자리 잡는 추세다.


LG전자 관계자는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결합해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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