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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매장이 2024년에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기념품들은 2019년부터 시작된 1기를 시작으로 2022년의 2기, 그리고 2024년의 3기에 걸쳐 선정되었다. 이러한 선정을 통해 부산의 독특한 문화 자원을 반영한 우수한 상품들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역 동백상회를 비롯해 광안리와 해운대에 위치한 매장들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고, 2024년까지 누적 매출이 10억 7,003만 원에 달했다. 특히 광안리점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방문객 수는 20만 1,504명으로 매년 10%씩 증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매출 성장 외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 수익의 일부를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축제형 플리마켓 행사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친환경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공모전을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부산 기념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도 확장되고 있다.


2024년에는 카페385의 ‘부산다방믹스커피’가 미국 한인 마트 H마트에 입점했고, 디자인마인드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 로드쇼와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부산 기념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향후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기념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장별 특화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비성수기 프로모션 강화, SNS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확대와 글로벌 판로 개척을 통해 부산 관광기념품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은 부산 관광 포털 사이트 비짓부산 로컬관광상품홍보관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 관광기념품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과 기념품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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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9 0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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