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경남 지역 환경단체, 환경관련 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친환경산업홍보기획전 ‘Go Green with BPA’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의 부대행사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부산환경운동연합, 마린이노베이션, 도시농사꾼 등 9개 기업·단체가 참가해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제품 등 다양한 제품과 사업모델 등을 소개했다.
해당 기업들은 BPA가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 해운항만창업지원 플랫폼 1876 BUSAN 등을 통해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들이다.
BPA 관계자는 “BIPC에 참가한 많은 국내외 항만물류 관계자와 일반시민에게 친환경 사업모델 등을 알리고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고 말했다.
BPA는 차세대 친환경 이송장비인 LNG 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 도입사업, 부산항 초미세먼지 제로(Zero)화를 위한 하역장비 전환사업, 플라스틱 자원순환사업, 순환골재를 사용한 항만건설 등 다양한 환경분야 ESG경영 활동을 소개해 국내외 항만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기획전이 국내외 해운항만 기업 관계자들에게 BPA가 추진하는 환경분야 ESG 경영문화를 공유·확산하고, 일반시민과 학생들에게 친환경 항만 조성 노력을 소개함으로써 항만 산업이 시민과 지역사회에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